한창 놀고 싶고... 하고 싶은것도 많을 나이... 현근이와 우찬이는 그래도 공을 던진다..
13일 대구 경기.. 덕아웃밖에 나와서 현근이와 우찬이는 히히덕 대면서 얘길하고 있었다.
유니폼만 없었더라면 딱 20대 초반의 평범한 젊은이들이었을....
김태한 코치가 ... 불펜피칭하라고 손가락질을 한다.. 우찬이가 슬그머니 덕아웃으로 가자..
어이 차우찬.. 빨리 안나와??
현근이와 우찬이가 나란히 불펜피칭을 하는걸 보고 있노라니..배가 다 부르다..
이녀석들 꼭 제2의 김태한이 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