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피 이창희님이 남기신 글입니다.
읽다가 눈물이 났습니다.
무등댁... 미안하고.. 고맙구려..
2007-05-22 오후 11:32:56
한두게임 아깝게 지고 아깝게 이기고
누가 게임을 망치고 누구땜에 이기고
엎어지건 자빠지건 결국 당구는 쿠션에서 만나고
삼성은 가을 순위표 위쪽에 이름을 올릴 것이란거..
다 무등댁 덕분이지 ㅋㅋ
늘 고마울 따름이고
실없는 인간들 잔소리에 맘 상하지 않길 바랄 뿐이고..
무등댁.. 수고 많고.. 늘 고맙네요..
덕분에 몇년간 등따숩고, 배부르게 살지 않소...
근데.. 간만에..
소박맞고 쫓겨난 뚱땡이 마누라 면상을 보니..
눈물이 나는걸 어쩌겠소..
돌이킬수 없는 현실인건 어쩔수 없지만..
지나간 10여년 세월은 또 돌이킬 수 없는거 아니오..
살림도 못하고 목소리 크고 손 큰 마누라가..
그래도 몇년간 애교덩이, 복덩이 노릇을 했소..
등따숩고 배불러서 그때 생각 안날줄 알았는데..
그 뚱실하고 질펀한 궁둥이짝을 보니..
코흘리개 시절부터 봐오던 그 모습이 기억나서
아쉽고, 그리워서 눈물나는걸 어쩌겠소....
멀리 있어 가보지는 못했지만..
낼도 아마 옆집 담넘어.. 꽃다발이 떨어질 것이오..
야속해 할 거 없소..
그게 징글징글한 정인걸 어쩌겠소..
이놈의 정이...
읽다가 눈물이 났습니다.
무등댁... 미안하고.. 고맙구려..
2007-05-22 오후 11:32:56
한두게임 아깝게 지고 아깝게 이기고
누가 게임을 망치고 누구땜에 이기고
엎어지건 자빠지건 결국 당구는 쿠션에서 만나고
삼성은 가을 순위표 위쪽에 이름을 올릴 것이란거..
다 무등댁 덕분이지 ㅋㅋ
늘 고마울 따름이고
실없는 인간들 잔소리에 맘 상하지 않길 바랄 뿐이고..
무등댁.. 수고 많고.. 늘 고맙네요..
덕분에 몇년간 등따숩고, 배부르게 살지 않소...
근데.. 간만에..
소박맞고 쫓겨난 뚱땡이 마누라 면상을 보니..
눈물이 나는걸 어쩌겠소..
돌이킬수 없는 현실인건 어쩔수 없지만..
지나간 10여년 세월은 또 돌이킬 수 없는거 아니오..
살림도 못하고 목소리 크고 손 큰 마누라가..
그래도 몇년간 애교덩이, 복덩이 노릇을 했소..
등따숩고 배불러서 그때 생각 안날줄 알았는데..
그 뚱실하고 질펀한 궁둥이짝을 보니..
코흘리개 시절부터 봐오던 그 모습이 기억나서
아쉽고, 그리워서 눈물나는걸 어쩌겠소....
멀리 있어 가보지는 못했지만..
낼도 아마 옆집 담넘어.. 꽃다발이 떨어질 것이오..
야속해 할 거 없소..
그게 징글징글한 정인걸 어쩌겠소..
이놈의 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