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하하하하하.  야구가 개막했습니다.

스토브리그동안 우리 야구팬들은 농구장, 스키장 등등 여러 야구의 대안을 찾아보지만.

녹색그라운드.. 함성.. 타격소리... 그런 것들은 어떤 형용어구로도 표현을 못하겠죠




2008시즌 일정표가 나오자마자  3월 29일은 만사 제쳐두고
대구 개막전을 보기 위해 스케줄을 비워 뒀습니다.



11시쯤 도착한 시민운동장엔 벛꽃이 활짝 폈더군요.
정말 너무나 그리웠던 곳이죠 25년째 다니지만.. 늘 설레는곳
다소 쌀쌀했고, 오후엔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었지만 야구하는덴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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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가 좀 넘은 시간이지만, 벌써부터 몰려든 팬들이 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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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이라 구단측에서 준비한 다양한 볼거리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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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중 하나가 바로 1982년 원년 멤버들의 팬 사인회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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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석 감독님..권영호감독님 모습도 보이고.. 장태수 감독님 모습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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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팬 한분은 이선희 선수(이선희 현 삼성스카우터는 사인해주실때 평생토록 no.26이라는 현역번호를 고집하십니다. 영원한 우리의 좌완에이스라 칭하고 싶네요) 를 보더니
"머리가 하야이 다 시뿐네요~ 옛날에 억수로 잘 떤짔잖아요~ 세월 참"

저 올드팬과 이선희 코치님의 웃음을 보고 있으니.. 왠지 짠~해졌습니다.
먼 훗날 양신이 저 자리에 앉아있고.. 제 머리에도 흰머리가 나서
저 올드팬과 같은 얘기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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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사장님께서도 친해 격려를 해주시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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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시즌부터는 입장료가 천원 인상되어 6000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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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돔구장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김범일 대구시장
작년 시구때는 환영받았으나,
돔구장 건립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지금 시점에선
그닥 환영받지 못하는 듯 하였다. 3루 곳곳에선 야유가 쏟아져 나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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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이 예상보다 빨라. .개막전에 선발출격한.. 돌아온 에이스
배영수를 개막전에 볼 수 있다는거 자체가 삼성팬들에겐 선물일것이다.
4와 1/3이닝 동안 21타자 맞아 85투구, 5피안타 1피홈런 3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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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온 열성 타이거즈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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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가 달라졌다.
작년 간간히 보여줬던 넋나간(?!!) 플레이는 온데 간데 없고
꼭 데뷰 첫타석을 연상케 하는 기습번트 후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투지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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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기습번트로 출루한 후 신명철의 2루타때 3루까지 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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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철신. 1회 첫타석 좌전 2루타 작렬!
올해 더도말고 2할 8푼만 찍읍시다.  개막전때 박한이와 더불어 완전 크레이지 모드였던 명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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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무사 2.3루에서 양신의 내야 땅볼로 선취득점하는 박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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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받는 용병투수 호세리마
메이져리그 출신이지만, 리오스만큼의 포스를 보여주진 못했다.
그동안의 많은 메이져리거들이 한국야구에 실패한 결과를 보더라도
호세리마의 성공이 쉽진 않아보인다.
그 이유중 하나가.. 다혈질 성격과 얼마나 한국문화에 잘 적응하느냐가 아닐까?
리오스가 이오수라 불리며 한국문화에 잘 적응한게 성공 비결로 꼽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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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1사 3루상황에서 다시 내야 땅볼로 타점 올리는 심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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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가 작년 한화에서 만큼 성적을 올려줄까?
개막전은 어쨋거나 4타석 3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 2타점으로 제몫은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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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찬의 복귀는 반갑지만, 뭔가 타격밸러스를 전혀 못잡고 있다.
제대로 맞은 타구는 히팅포인트가 빨라서 1루쪽 파울이 나오고
아니면 죄다 잡아당겨서 3루 땅볼이 나오고 있다....

그나저나 타격이 얼굴 가리는 저 헬멧은 올시즌도 그대로 쓸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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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유격수 박진만의 수비는 여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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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승민!
뭔가 하나 건졌다는 느낌이랄까?
일단 삼성선수중 발이 가장 빠르다고 한다.
강명구의 도루센스만 갖춘다면 정말 엄청난 선수가 될듯.
예전 유지현의 극도로 짧게 잡는 배트... 허승민도 그러하다

어떻게든 출루 하겠다는 각오 하나는 대단해 보였다.
상체가 앞으로 쏠린다느니 따위 잔소리는 제쳐두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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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시즌 개막전. 대구 기아전 part2
http://samsunglions.tistory.com/466
Posted by 최강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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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하는 박한이는...
데뷰 첫타석에서.. 기습번트 이후..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여 데뷰 첫타석 첫안타를 뽑아낸 근성있는 선수였다..

사실 고교까진.... 신명철에도 포스가 밀린게 사실이지만...(동국대. 연세대 진학만 봐도.)
박한이의 근성은 달랐다..

1번타자라는걸 감안하더라도...데뷔 이후 매년 100안타 이상 친 선수가 사람중에..삼성에 누가 있는가?(양신은 사람이 아니니.. 제외하고)

누가 봐도... 삼성에선 대안이 없는 부동의 1번타자이다......

물론 박한이는 6~7번 타순에서 더욱 지금보다 진가를 발휘 하겠지만..
지금 박한이가 1번이 아니라면 누가 대안이겠는가?
신명철, 조동찬을 언급하는 팬이 있다면.... 머.. 할말 없다...

2008년에는.. 부디 2003년 포스를  다시 한번 보여줍시다. .한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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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강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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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저희팀이 4위에 그치는 바람에... 구단에서 하는 공식 팬모임이 없다고 하네요..

서울연합회, 대구연합회가 1주일 간격을 두고... 마지막 선수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16일 볼파크에서 열린 대구연합회 팬미팅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도 우승을 했더라면... 시끌벅적했을... 실내훈련장의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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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연습장 한쪽에 걸려있는 현수막이죠....선수들이 늘 긍정적 자세로 훈련에 임할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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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10시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참석한 인원이 생각보다 적어. 더욱 오붓하고 선수들과 대화도 많이 할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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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뽑은.. 우수선수상에는.. 투수 윤성환 선수가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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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뽑은  MVP는 신명철 선수가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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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와중에 참석해준.. 신명철, 박한이, 권오준 선수...  처음 왔을때는 다소 서먹하기도 했지만 금새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지고.. 즐거운 시간 보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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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작성한 질문을 보고.. 선수들이 답변해주는 시간....
사실 질문이라고 보다.. 응원문구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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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기념패를 받고 무척이나 좋아하던 명철신... 오늘 명철신의 새로운 면을 많이 봐서 므흣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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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 선수는 대리수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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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게임을 하는데.. 이토록 적극적으로 하던 권오준 선수.  뭐든 승부욕이 강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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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도 팬들과 둘러 앉아 준비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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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먹고나선.. 팬들과 티볼을 했는데.... 운동선수들이라 그런지
굉장한 승부욕을 보여주더군요.. 특히 권오준 선수.. 꼭 이길려고 하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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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 선수 땀 뻘뻘 흘리면서.. 급기야 잠바를 벗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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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이 끝나고... 피구도 하고 즐거운 시간 보냈다고 합니다.
전 다시 서울로 올라가야되서... 여기까지만 참석하고 상경했습니다.
Posted by 최강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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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 조이고. 헬멧다시 쓰고 등등에 이은. 또 하나의 추가 동작..

부양 신공~!


배트를 수직으로 들고... 점프를 하며 신발의 흙을 턴다 -_-;;;;;;;
삼성팬들이 봐도 지루할때가 있는데.. 타팀 선수들이나 팬들은 오죽할까 ㅋㅋ
그래도 박용택 보단 조금 빠르더라..
리오스가 가장 싫어하는 선수 박한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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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 선수 타격

경기중 2007. 8. 24. 16:34

최근 삼피에서도 부진한 박한이 비난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그 와중에 제대로된 분석글이 눈에 띄였는데..... 올해 박한이가 장타가 확연하게 줄었다는것이다.
홈런2개는 박한이의 컨택능력에 비해 형편없는 수치이다.

내가 보기에도 아래 사진처럼.. 바깥쪽 높은 공에 너무 잘 속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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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구에 기습번트를 댈려고 해서 그런가?  엉덩이쪽으로 데드볼... 크게 아픈 부위는 아니라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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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아꿉다.... 부상전이면 잡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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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철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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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극강의 기술적 타격이로다....
중심이 무너져도.. 팔로 툭 갖다대서.. 밀어치는 안타

이병규식 안타인데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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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웃는 박한이

경기전 2007. 5. 25. 01:30
연애도 하고.. 성적도 좋아지고..... 기분도 좋아보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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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가 조금씩 타격폼이 괜찮아 지는듯하다.
맨날 어처구니 없는 볼에 완전 타격폼 무너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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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해진걸까? 자꾸 높은공에 배트가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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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두 타격코치 왈:  한이야 내한테 승엽이 싸인볼있데이~~~이걸로 티배팅 해볼래?


에이 구라치지 마세요? 던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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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빨리 던져 보라구요... 진짠지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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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승엽이형 사인볼이라고요?  이거 요 앞에 기념품 파는데 가면 있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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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참 코치님 어처구니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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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라면 확 때렸을텐데...(한대 칠 기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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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모야 이게~~~~ 3천원주면 사는거자나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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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고... 공이나 던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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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 선수 활짝 웃는거 올만에 보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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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 타격버릇

경기중 2007. 4. 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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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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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치 않은 경기중 박한이 웃는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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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모자 냄새 맡은걸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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