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30 대구현대전 현장화보

전날...  연패를 끊었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그걸로 된겁니다.
오늘 경기는 주말에 대구까지 내려온 저에게 번외로 주는 즐거움입니다

맘편히 보기로 했죠....



선발 임창용
3이닝 18타자 맞아 8안타 2홈런 6실점... ㄷㄷㄷ

5회까지는 이렇다할 찬스도 못내서.. 우리 타자들 사진을 올릴게 별로 없네요...




4회 임창용선수에 이어 등판한 정현욱선수
8타자 상대 2안타 1실점....  방어율은 5.84로 높아졌습니다.

코치진은 경기를 일찍 포기한듯합니다.
6회 임동규를 바로 투입하여 패전처리를 합니다.

이어  김종훈, 이여상, 박정환, 김대익, 강봉규 등을 모두 투입시킵니다.

6회 1사후 박진만선수 대타로 등장한 박정환
분명 그 순간 삼피나 야갤에서는 박정환 선수 비난글들이 올라왔겠죠.
박정환선수 좌중간 가르는 2루타 쳐내고 진루합니다.

이어 조영훈 대타로 등장한 김대익... 우전 적시타

박정환선수 첫득점 얻어냅니다.

계속된 찬스에서 이정식선수 4구로 진루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타구에 왼쪽 발목을 맞아서..부상을 입은듯합니다
큰 문제가 없어야 할텐데..

7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종훈.
초구 건드려 투수 땅볼.. ㅡ.ㅡ;;;;;;;;;;;;;;;;;;;;;;;;;;;;

이날 첫 1군무대 밟은 이여상 선수..
첫타석에서 스트라익아웃 낫아웃.... 독특한 기록이군요... ^^
조경환의 프로데뷰 첫타석 홈런.
김한수의 프로데뷰 데드볼
박한이의 프로데뷰 기습번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과도 맞먹을 듯한.. 기억에 남는 데뷰전

이어 심정수의 적시2루타때 득점까지 올리는 이여상

박정환선수 안타때 양신도 득점.... 어느덧 7:3이 됩니다..

계속된 찬스에서.... 타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김한수의 2타점 2루타

김한수.. 늘 이렇죠?
그냥 무뚝뚝히... 아무일 없었다는듯.... 보호대를 김평호 코치에게 건내려 1루로 걸어옵니다.

전날 행운의 승리투수가된 권오원.. 8회 등판하여 1이닝 1안타 1실점합니다.

오랜만에 1군에서 보는 김문수 선수....
3타자 상대해서 홈런한방 허용 ㅠ

경기는 졌지만.. 경기 후반에도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최선다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