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욕심일까? 오래오래 선수를 보고싶다.
그 옛날.. 9회말이면 어김없이 3루에서 울려퍼졌던..
"이만수.. 이만수..이만수.."
목청이 터져라 이만수를 외치면...  이만수가 대타로 나온다.
(어쩌면 그 시절 삼성은 스포테인먼트를 알았던듯 ^^)

대부분은 삼진이나 땅볼이었지만.. 그걸로 된거다..
이만수를 그라운드에서 또 봤으니...

혹자는 그렇게 선수생명 연장하느니 아름답게 물러나라고 한다....

난 보내기가 싫다.. 50이 넘어도 양신을 그라운드에서 보고 싶고.. 유니폼입고 있는 김한수를 보고 싶다...

말년의 베이브루스처럼.... 베이스를 돌 힘도 없을때..
모든 관중이 비웃고 야유를 할때도...보란듯이 홈런을 쳐냈다


지금은 16살이나 어린 모상기선수와 같이 경기후반에 대타로 나올지언정.... 여전히 진정한 우리의 영웅이이라는건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최강삼성
,